1960년 경남 통영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에 미국 라이스대학교에서 경제학박사를 받았다. 재단법인 자유기업센터와 자유경제원의 초대 원장을 거쳐 현재 공병호경영연구소의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30대 초반부터 기업과 기업가정신 그리고 기업 부침사(浮沈史)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그가 출간한 최초의 대중서는 <한국기업흥망사>(1993)이다. 자유시장경제와 기업가정신에 대해 굳건한 신념을 갖고 있는 저자는 <10년 후 한국>(2004)을 통해서도 한국 사회의 앞날을 전망한 바 있으며, <한국경제의 권력이동>(1995), <시장경제란 무엇인가>(1996), <시장경제와 그 적들>(1997)로 제7, 8, 9회 ‘자유경제출판문화상’을 수상했다. 인간, 경제, 경영에 대한 깊은 이해와 냉철한 시선 그리고 탁월한 사유로 20년 이상 이 시대의 지성으로서 책임 있는 행보를 보여온 그는 자타공인 대한민국 경제경영 분야 전문가이다.
세상에 대한 전방위적 지식과 높은 탐구의식을 기반으로 자기계발, 기업가 연구, 기업흥망사, 사회평론, 서양고전, 성경 등 다양한 주제로 집필 영역을 확장하면서 열정적인 저작과 강연 활동을 해왔다. 연구 작업의 중심에는 늘 사람에 대한 깊은 관심이 있었다.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밀착 취재와 방대한 자료 분석 그리고 심층 연구를 통해 인간 김재철을 조명한 이 책은 한평생 사람과 기업 그리고 국가의 부침에 대한 관심을 가져온 작가의 대표작으로 손꼽을 수 있다.
저서는 <공병호의 자기경영노트>(2001), <부자의 생각, 빈자의 생각>(2005), <사장학>(2007), <내공>(2009년), <10년 법칙>(2010), <대한민국기업흥망사>(2011), <고전강독 1, 2, 3, 4>(2012), <공병호의 성경공부>(2014), <리더의 나침반은 사람을 향한다>(2015), <3년 후, 한국은 없다>(2016) 등을 포함해서 100여 권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