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신생 계간지 <창작과 비평>에 단편 「鬪鷄」를 발표하면서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주요 작품집으로 『선생과 황태자』(1974), 『비탈길 저 끝방』(1989), 『발로자를 위하여』(2003), 『새벽의 만찬』(2004) 등과 선집 『비련』(1987)이 있고 장편 『또 하나의 도시』(1990), 『금지된 시간』(1990) 등 다수의 장편을 간행하였으며, 동화 『순돌이 이야기』(2001), 성장소설 『병수』(2002), 『집으로』(2005)를 간행하였고, 1987년 현대문학상을 수상하였다.
1990년 한중수교 이전에 중국문예지 <소설계>에 중편소설 「중앙선 기차」, 「북소리」가 번역 소개되었고 장편 『금토일 그리고 월화수』(‘마음의 연인’으로 번역시 개명)가 상하이 <역문출판사>에서 출간된 바 있다.
작가는 청년 시절 이래 주로 서양고전음악에 깊은 관심을 갖고 오랫동안 음악칼럼을 집필해 왔으며 음악산문집 『송영의 음악여행』(1999)과 『바흐를 좋아하세요?』(2006)를 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