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이 책에서는 현대 한국어의 표준 발음과 현실 발음에 대해 살펴보았다. 표준 발음은 표준 발음법을 비롯하여 어문 규범에서 규정하고 있는 내용을 기준으로 하였다. 이러한 표준 발음이 현실 발음 속에서는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서로 대비해 보았다. 이 과정에서 차이가 나는 것은 어떠한 언어 변화와 관련되는지도 함께 검토하였다.
논의의 순서는 현행 표준 발음법의 구성을 따랐다. 그리하여 자음과 모음, 음의 길이, 받침의 발음, 음의 동화, 경음화, 음의 첨가로 나누어 표준 발음법에서 규정한 표준 발음의 내용을 정리하고, 현실 발음은 어떻게 나타나며 이전 시기에는 어떠했는지를 다각도로 고찰하였다. 아울러 표준 발음법이 아닌 다른 어문 규범에 반영된 표준 발음의 문제 및 국외 한국어의 표준 발음에 대한 규정, 구체적으로는 북한과 중국의 규정도 함께 다루었다.
각종 어문 규범에서 표준 발음의 내용을 모두 뽑아 학술서의 체계에 맞게 재구성한 후 개별 발음에 대한 종합적이고 학문적인 설명을 덧붙였다. 비록 이론적 틀에 얽매이지는 않았지만 표준 발음과 현실 발음을 되도록 깊이 있게 다루려고 했다. 그래서 이 책은 한국어에 대한 어느 정도의 지식을 가진 사람이 참고하기에 더 유용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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