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제2판발행 2024.03.02
초판발행 2022.03.02
초판이 출판되고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2년 동안 지정학적인 충돌(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과 하마스 충돌 등)과 다양한 경제금융상황의 변동(코로나 리오프닝, 금리의 지속적 상승 등)이 발생하였고 이에 기업을 경영하는 경영자들은 이전에 비교해서 더욱 커진 불확실성의 증가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갖게 되었다.
또한 2차 세계 대전이후 한국전쟁과 베트남 전쟁 그리고 중국의 개방에 의한 시장의 자유화와 글로벌화는 최근 세계패권의 개편 움직임에 맞이하여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산업적으로 반도체와 배터리 등으로 인한 보호주의 무역이 다시 시작될 뿐만 아니라 반도체 등은 글로벌 공급망 관리를 통한 글로벌 패권이 재편되어 가고 있다.
지금 지구촌을 살펴보면 동남아에서는 신흥국가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국제금융 중심이였던 홍콩의 쇠퇴와 싱가포르의 급격한 성장 등 아시아에서도 격변이 일어나고 있다. 남미에서는 새로운 우파정부가 출현하여 달러를 자국의 화폐로 편입하겠다고 하고 있으며 세계화로 난민이 많이 유입된 유럽은 난민문제로 사회적으로 매우 어수선하다. 뿐만 아니라 대러시아와의 대립으로 인한 위기를 느끼고 있다. 미국도 고립주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이 다른 나라에 미치는 영향도 이전과는 다르게 전개되어 가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소프트 파워인 K문화가 글로벌하게 더욱 확산되고 있으며 군수산업, 반도체, 원자력 분야의 약진을 통해 국제적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급격한 글로벌 환경변화에 의해 개정의 필요성이 발생하였고 뿐만 아니라 많은 독자들이 추가적인 내용보강을 요구하였다. 이러한 측면에서 제2판은 초판보다 몇 가지의 개정이 대폭적으로 이루어졌다. 먼저 4차산업에 있어서 AI와 메타버스의 등장으로 인한 글로벌경영에서의 경영환경변화와 국제경영과의 관련성을 좀 더 심도있게 보강하였다. 뿐만 아니라 초판에선 생략했던 국제경영의 이론적 기반인 국제무역이론부분을 보강하였다. 사실 초판은 글로벌경영을 저학년용으로 매우 가볍게 제작하려 하였으나 많은 독자들이 좀 더 이론의 심도있는 보강을 요청하였다. 또한 전체적으로 chapter를 다시 조정하여 보다 매끄럽게 글로벌경영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각 장에 제시한 사례도 최신의 사례로 교체하였고 각 장의 본문 역시 이전에 비해 좀 더 많은 내용을 나름 알차게 보강을 하였다.
일반적으로 많은 대학에서 글로벌경영은 고학년을 위한 과목으로 개설되어 있다. 그러나 본서는 최대한 저학년과 교양과목의 개설시에도 수강생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수업교재에 적합하도록 제작하였다. 이를 통해 본 서의 내용이 학생들에게 글로벌경영에 대한 마인드 제고와 함께 글로벌 경영자로서의 첫걸음으로 이끄는 마중물이 되기 바란다.
제2판 개정을 위해 많은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박영사 안종만 회장님, 안상준 대표님, 박세기 부장님, 박부하 대리님, 탁종민 대리님에게 감사를 드린다. 아울러 개정판에 제작으로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할애를 못했는데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 책을 바치고자 한다.
2024년 3월 2일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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