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대의 국제협상가

국제협상가라는 말은 흔하게 듣고 있지만 정작 국제협상가가 무슨 일을 어디서 어떻게 하는 사람인지에 대한 정보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외교관 출신의 협상전문가인 저자 최흥식은 글로벌 무대를 배경으로 한 35년간의 외교관 생활과 이후 수년간의 민간외교 활동 속에서 보고, 느끼고, 깨달은 체험을 협상 이론과 접목시켜 국제협상 길라잡이를 출간하였다.

이 책은 글로벌 리더를 위한 전문지식이나 학술적 내용보다는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국제협상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국제무대에서 활동하는데 필요한 교양, 국제협상 무대에서의 효과적인 전략과 전술, 그리고 세계 각국의 문화적 차이에 대응하는 협상 모델과 함께 저자가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뛴 경험을 협상사례로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실제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하였다.

아시아 태평양 시대를 맞이한 우리 젊은 세대들이 각자 희망하는 분야에서 국제적 리더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국제 감각을 심어주고, 더불어 세계와 협력하고 교류해 나가는 길을 제시하는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이 책은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생활의 지혜를 쌓고, 유연한 사고능력 배양과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유지해 나가는 지름길을 제시해 주고 있어 유용한 자기계발 교양서가 될 것이다.

저자 최흥식은 21세기 글로벌 시대의 지구촌 속에서 진정한 리더로서 국제협상가를 꿈꾸는 많은 젊은이들이 보다 넓은 국제무대에서 유능한 국제협상가로 진출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협상의 세계를 포괄적으로 알려주고, 협상 현장의 상황을 가급적 상세하게 설명하여 실제적 이해를 돕고, 나아가서 국제협상가로서 스스로 새로운 협상기술과 방법을 창조해 나가는데 필요한 자극제로서 이 책의 출간을 계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저자는 현대 국제우주연맹(IAF) 아시아 태평양 지역 그룹의장으로 우주외교활동에 힘쓰고 있으며, 외교부에서 주 프랑스 공사, 주 호놀룰루 총영사, 주 알제리 대사 등을 역임하였고, 퇴임 후 국제우주대회(IAC) 사무총장, 대전컨벤션 뷰로 대표이사, 한국 MICE 협회 국제위원장으로 활동하였고, 국내 여러 대학과 대학원에서 국제 협상에 관한 강의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