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기초 스페인어 스피치』는 초급 스페인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재로, 1~13과까지는 일상의 주제를 배경으로 한 대화 형식, 14~24과까지는 자기 및 가족 소개, 우리나라의 자연환경, 문화, 풍습, 역사 등에 관련된 설명문으로 구성되었다.
책 속으로
머리말
대학에서 스페인어를 가르치고 있다는 이유로 스페인어 학습 방법에 관한 질문을 자주 받는다. 흔히들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고 하고 외국어 학습의 경우 이 말이 더욱 설득력을 갖는 이유는 외국어 학습이야 말로 꾸준한 노력과 시간 투자를 필요로 하는 분야이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외국어 학습에 절대 왕도가 없다고 해도, 투자한 노력과 시간 대비, 가장 효율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존재한다. 학교와 현장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이 주저 없이 추천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바로 “입으로 암기하는 학습 방법” 즉, 자기 입으로 발음한 문장들을 직접 귀로 들어 암기하는 학습 방법이다. 오래전부터 어학 학습의 왕도로 알려져 왔던 이 방법은 그 단순함과 오랜 역사로 인해 최근 들어서는 뭔가 특별하고 새로운 비법을 찾는 학습자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 있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통번역학과에서는 이 학습 방법을 재도입해 2년 전부터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수업 진행 방법은 단순하다. 학생들은 매 주 한 과씩 텍스트를 암기하고, 이를 수업 시간에 학우들 앞에서 큰 소리로 녹음 한다. 매주 그 다음 주에 공부할 과의 예습과 암기, 녹음이 반복된다.
학습 결과는 놀라웠다. 1학년 학생들의 스페인어 발음은 일 년이 채 못 되어 능숙한 수준에 이르렀고 2학년 학생들은 발음뿐만 아니라 회화와 작문 과목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많은 학생들이 매주 텍스트 하나씩 외우고 녹음을 해야 하는 부담감 때문에 중도에 수강을 포기할 정도로 고되고 힘들지만, 그 학습 효과를 직접 체험한 학생들의 입소문으로 인해 최고의 학습 방법 중의 하나라는 인식이 자리 잡게 되었다.
본서의 의도는 우리 학생들이 외국인 친구를 만났을 때 “나와 내 주변의 여러 상황에 대해” 나눌 수 있는 이야기 거리, 또는 받을 수 있는 질문에 대한 답을 샘플로 제공하려는 것이다. 이를 암기하고 큰 소리로 되풀이 해 봄으로써 스페인어 문장과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들고,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처럼 본서는 실생활에서의 여러 상황이나 이야기 거리가 될 만한 주제를 선택하여 각과를 구성하였다. 과별 내용과 수준은 초급 스페인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1~13과까지는 일상의 주제를 배경으로 한 대화 형식으로, 14~24과까지는 자기 및 가족 소개, 우리나라의 자연환경, 문화, 풍습, 역사 등에 관련된 설명문으로 구성되었다. 과별로 해석과 문법 사항에 대한 설명을 첨가함으로서 학습자들이 혼자서도 본문을 쉽게 이해하고 문법 지식 또한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교재 내의 모든 스페인어 문장은 2명의 원어민 교수가 꼼꼼히 교정을 봄으로써 내용 및 문장의 완성도를 높였다. 원어민 교수들이 녹음한 본문 파일을 MP3 등을 이용해서 반복해 듣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점점 귀가 열리고 말하는 데에도 자신이 생기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끝으로 본 교재가 출판되기까지는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 누구보다도 본서의 원고를 지난 2년간 꼼꼼히 체크해 주신 담당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리고 싶다. 매주 수업 시간마다 반복되는 녹음과 그에 따른 평가 작업은 학생들에 대한 열정과 사랑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모든 문장과 내용을 일일이 교정하고 조언해 주신 Alfonso Macias와 Sara Torres 두 분 교수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끝으로 이 교재가 출판될 수 있도록 지원과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한국외국어대학교 출판부 관계자들께도 감사드린다.
2010년 2월
저자 일동
출판사 서평
이 책의 집필 의도는 학생들이 외국인을 만났을 때 “나와 내 주변의 여러 상황에 대해” 나눌 수 있는 이야기 거리, 또는 받을 수 있는 질문에 대한 답을 샘플로 제공하려는 것이다. 이를 암기하고 큰 소리로 되풀이 해 봄으로써 스페인어 문장과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들고,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과별 내용과 수준은 초급 스페인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1~13과까지는 일상의 주제를 배경으로 한 대화 형식으로, 14~24과까지는 자기 및 가족 소개, 우리나라의 자연환경, 문화, 풍습, 역사 등에 관련된 설명문으로 구성되었다. 과별로 해석과 문법 사항에 대한 설명을 첨가함으로서 학습자들이 혼자서도 본문을 쉽게 이해하고 문법 지식 또한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교재 내의 모든 스페인어 문장은 2명의 원어민 교수가 꼼꼼히 교정을 봄으로써 내용 및 문장의 완성도를 높였다. 원어민 교수들이 녹음한 본문 파일을 MP3 등을 이용해서 반복해 듣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점점 귀가 열리고 말하는 데에도 자신이 생기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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