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이 책은 한중 근대문학의 발달과 전개에 있어 시대적인 배경의 유사성을 전제로, 서로 직접적인 큰 영향 관계는 없으나 유사한 전기적·문학적 삶과 시학 사상을 지닌 대표적인 근대시인 한국의 김소월(金素月)과 중국의 주상(朱湘)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김소월시전집』(2015, 문학사상)과 『朱湘全集·詩歌卷』(2017, 안휘문예출판사)을 기본 자료로 사용하여 그들의 작품에 내재된 모티프의 양상 및 특징을 평형 비교에 역점을 두어 논의를 전개하였다. 구체적인 작품분석을 통하여 두 시인의 작품에 깃든 시적 정신을 도출하고 비교하였다. 이를 토대로 소월 시와 주상 시에 내포된 전통성과 근대성이 혼재하는 근대적 시질(詩質)을 판단, 전승(傳承)과 혁신(革新)이라는 시각에서 그들의 시가 지니는 시사적 가치와 위상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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