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본서는 병자호란에 대한 매우 중요한 자료인 택당 이식의 『남한산성 일기』를 번역한 것이다. 『남한산성 일기』는 병자호란에 대한 그동안의 알려지지 않은 역사의 진실을 구체적으로 파악해볼 수 있는 사료적 가치가 큰 기록으로, 병자호란을 재조명하는 데 유의미한 자료이다. 역자는 택당 이식의 후손으로서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 한중일의 각종 자료를 비교해가며 꼼꼼히 번역하였고, 현재적 입장에서 본인의 역사 인식을 과감히 표출하기도 하였다. 부록으로 누르하치 및 청나라 연표를 순서대로 자세히 제시하여 우리만의 시각에서 벗어나 상대국 시각까지 포함한 다각적인 인식을 제시하고 있다. 본서가 병자호란에 대한 조선 조정의 당시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나아가 청나라의 입장까지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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