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본 도서는 2024-12-31까지 이용 가능한 도서입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역사인식의 차이로 한일관계가 악화되면서 양 국민의 상대에 대한 호감도가 급속히 떨어지고 있고, 이것이 양국 경제관계에도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때문에 한류가 일본에서 붐을 일으켰던 10년 전과 달리 한일관계가 최악이라는 말도 심심치 않게 들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일이 국교를 정상화한 50년 전과 비교하면 양국이 상호의존하여 발전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최근 겪고 있는 한일 간 갈등은 달라진 서로의 위상에 걸맞게 관계를 재설정하려는 움직임을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이 되는 해다. 한일이 새로운 협력관계를 만들어나가기 위해서는 지난 50년을 객관적인 자료에 기초하여 돌아볼 필요가 있다. ‘한일관계사 1965-2015’ 시리즈(전 3권)는 한일 국교정상화를 맞아 한일관계를 정치, 경제, 사회·문화 세 영역으로 구분하여 50년에 걸친 역사를 보다 균형 잡힌 시각으로 성찰하고 객관적으로 조망해 보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이 시리즈의 연구 및 집필작업에는 한국과 일본에서 한일관계를 주제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구자 51명이 참여하였다. 이 책은 복잡하고 방대한 한일관계의 현재 모습을 제대로 진단하고 미래지향적 전망을 새롭게 설계하기 위해 여러 차례 집필회의 및 연구모임을 개최하여 산출한 성과이다. 한일관계사 시리즈는 2015년 한국(도서출판 역사공간)과 일본(도쿄대학출판회)에서 동시 출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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