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이 책은 한국에는 거의 알려진 바 없는 러시아의 다양한 민족과 그들의 문화를 소개하고자 하는 기획으로 제작됐다. 그 첫 번째로 이 책에서는 러시아의 북서부와 볼가 강 연안, 그리고 우랄 산맥 인근에 살고 있는 18개의 민족을 다루고 있다.
러시아는 세계 제일의 영토대국이며, 그 거대한 땅에는 150여개의 민족이 살고 있다. 이들은 태평양과 베링 해의 경계에 위치한 코만도르 제도부터 러시아 최북서 지역인 콜라 반도까지 러시아 전역에 살고 있다. 그렇지만 과거 러시아인들은 정치경제적으로 특별한 관계가 없는 민족들을 별 다른 구분 없이 하나의 이름으로 통칭해 왔다. 러시아 북서부의 민족들을 추디라고 불렀으며, 남부의 유목민족을 타타르로 통칭했다. 비러시아 민족에 대한 낮은 관심은 오늘날에도 마찬가지이다. 러시아의 민족을 러시아인과 비러시아인으로 양분화하는 경향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으니 말이다. 수많은 민족들이 러시아라는 거대한 국가를 이루고 있는 만큼, 러시아를 좀 더 심층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비러시아계 민족에 대한 지식이 전제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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