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이 책은 ‘문자·매체·도시’라는 주제로 지난 1년간 지속된 학제적 공동연구의 결실이다. <문자人(Homo Litteratus) -동서양 문자의 사회문화적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된 우리의 작업은 문명과 학문의 토대인 문자가 우리의 생활과 맺고 있는 밀접한 연관을 학문적으로 규명하고자 하는 일차적인 목표 속에서 이루어졌다. 인문학의 위기와 구텐베르크 은하계의 몰락을 이야기하는 현 상황에서 우리는 역으로 문화를 형성하고, 전수하며, 교환하는 문자의 역할에 우선적으로 주목했다. 인터넷으로 대변되는 정보화의 시대에도 여전히 강력한 문자의 영향력 속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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