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방언은 변두리 사람들이 아끼고 사랑해 왔으며 아직 온기가 남아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근대화의 이정표였던 표준어의 지평을 더 넓히면서 방언을 새로운 각도에서 재해석하려는 노력을 언어 규범을 멸시하는 행위로 여겨서는 곤란하다. 내팽개쳐진 언어문화 유산에 대한 안타까움, 이제 사라져 버리면 다시는 재현하지 못할 현실 앞에서 언어와 방언의 소중함을 호소하기 위해 이 책을 쓰게 되었다.
AI의 발달로 인간의 지식 정보를 빅데이터로 처리 가공하여 활용하는 시대에 지금까지 비표준이라는 이름으로 밀쳐내었던 변두리의 언어와 노동 생산현장의 언어들도 소중하게 갈무리하여 그 활용도를 높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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