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21세기 미디어 생태계의 변화는 흔히 ‘소셜 미디어’로 압축된다. 미디어 세미오시스에 대한 탐구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도 마땅히 눈을 돌려야 할 것이다. 소셜 미디어는 다양한 인터넷 플랫폼, 가령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이나 토론방, 블로그, 미니블로그, 사회관계망 서비스, 미디어 공유 사이트, 인스턴트 메신저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한다. 그래서 소셜 미디어는 단순히 개인과 개인 사이의 사적인 소통만을 위한 매체도 아니고, 신문, 방송과 같은 공적인 대중매체도 아니다. 소셜 미디어는 이러한 개인성과 공공성 사이에서,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집단 사회성’을 띨 수 있는 매체라고 할 수 있겠다. 〈세미오시스 학술총서〉의 열한 번째 책 『소셜 미디어 속의 기호적 실천과 담론』에서는 그러한 측면을 세미오시스의 관점에서 성찰해 본다. 소셜 미디어에 대한 학문적 논의는 대체로 실용적 목적을 크게 고려하는 정보과학, 커뮤니케이션학, 마케팅 관련 분야 등에서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인문학적 성찰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그래서 균형을 잡아 줄 시각이 기호학, 언어학, 문학, 철학, 인류학, 예술학 등 인문학에서 나오게 되기를 기대하면서 이 책을 내놓는다.
책 속으로
21세기 미디어 생태계의 변화는 흔히 ‘소셜 미디어’로 압축된다. 미디어 세미오시스에 대한 탐구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도 마땅히 눈을 돌려야 할 것이다. 소셜 미디어는 다양한 인터넷 플랫폼이 중심이 되고 있는데, 온라인 커뮤니티의 게시판이나 토론방, 블로 그 , 미니블로그(<트위터>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 페이스북> 등), 미디어 공유 사이트(<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인스턴트 메신저 서비스(<카카오톡>, < 스카이프> 등)와 같은 것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소셜 미디어는 말 그대로 ‘사회화 매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소셜 미디어는 단순히 개인과 개인 사이의 사 적인 소통만을 위한 매체도 아니고, 신문, 방송과 같은 공적인 대중매체도 아니다. 소셜 미디어는 이러한 개인성과 공공성 사이에서,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집단 사회성’을 띨 수 있는 매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러한 소셜 미디어는 세미오시스의 두 주요 측면인 의미화와 소통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해 주고 있다. 이로써 사회적 담론 형성이 과거에 볼 수 없는 새로운 차원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해 주고 있는 것이다. 소셜 미디어는 수평적 개방, 참여, 공유, 분산, 협력, 신뢰를 새로운 가치로 삼고 있는데, 이로써 권력의 수직적 억압, 위계, 독점, 집중, 경쟁, 욕망을 해체하고 전복시키는 담론의 도구가 되기에 충분하다.
세미오시스 인문학을 추구하는 <세미오시스 학술총서>의 열한 번째 책 『소셜 미디어 속의 기호적 실천과 담론』에서는 그러한 측면을 세미오시스의 관점에서 성찰해 본다. 소셜 미디어에 대한 학문적 논의는 대체로 실용적 목적을 크게 고려하 는 정보과학, 커뮤니케이션학, 마케팅 관련 분야 등에서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인문학적 성찰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그래서 균형을 잡아 줄 시각이 기호학, 언어학, 문학, 철학, 인류학, 예술학 등 인문학에서 나오 게 되기를 기대하면서 이 책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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