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스페인어 스피치] 제2권. 외국인과의 대화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주제를 엄선한 스페인어 회화 교재이다. 한국과 스페인어권 세계의 사회·문화적인 주요 테마를 비롯하여 두 지역에서 애송되는 명시를 담아, 상대 문화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매개가 되도록 하였다. 이밖에 스페인과 라틴아메리카 출신 명사들의 연설문을 소개하여 우아한 스페인어 문체를 맛보게 함으로써 학습자가 구사하는 스페인어의 품격을 높이고자 하였다.
머리말
외국인과 대화할 때는 종합적인 언어 능력이 요구된다. 스페인어의 기초과정을 이수한 사람에게 실제적으로 필요한 것은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듣기와 말하기 연습이다. 이 책은 이 두 가지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두었다. 원어민의 녹음을 활용한 반복적인 듣기 훈련을 통하여 학습자로 하여금 스페인어의 고유한 억양과 발음의 습득이 용이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또한 문장 암송을 통하여 실질적인 스페인어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켜 줄 것이다.
문법과 어휘, 듣기 훈련이 되었음에도 회화 현장에서 정작 문제가 되는 것은 외국인과 나눌만한 대화의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화자의 다양한 경험과 교양, 그리고 전문성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저자들은 오랫동안 스페인에서 유학하면서 겪었던 경험과 수년간의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원어민들과의 대화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주제들을 엄선하였다. 한국과 스페인어권 세계의 사회·문화적인 주요 테마를 비롯하여 두 지역에서 애송되는 명시를 담아, 상대 문화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매개가 되도록 하였다. 이밖에 스페인과 라틴아메리카 출신 명사들의 연설문을 소개하여 우아한 스페인어 문체를 맛보게 함으로써 학습자가 구사하는 스페인어의 품격을 높이고자 하였다. 이처럼 이 책의 목적은 학습자들로 하여금 책의 내용을 암기하여 대화 시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문장을 암송하는 작업은 매우 힘든 언어 훈련이다. ‘스페인어 스피치’를 정식 교과목으로 가르치고 있는 교수자들이 학습자들로부터 한결같이 듣는 이야기는 “스페인어 스피치가 가장 고통스러운 과목”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2년에 걸쳐 이 과목을 수강한 학습자들이 구사하는 스페인어의 수준은 과히 놀랄만하다. 굳이 암기하지 않더라도 이 책은 내용과 문장만으로도 좋은 강독 교재로도 활용될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
본 개정판에서는 ‘직지심체요절, FTA, 한류’ 3가지 주제를 추가하였다. ‘직지’는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이라는 상징성으로 인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소재이다. 외국인들에게는 낯선 책이겠지만 구텐베르크 활자와 비교하면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FTA’는 외국 여러 나라와 협정을 이미 맺었거나 진행 중이므로 시의성이 매우 큰 주제이다. 또한 이를 통해 학습자들이 경제 문제에 쉽게 접근할 수 있으리라 본다. ‘한류’ 역시 외국인들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이다. 따라서 이에 대해 잘 정리해 두면 대화를 능동적으로 이끌어 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본다.
본 교재가 빛을 보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 원고의 수집과 번역, 문법정리 및 교정 작업을 세심하게 해 주신 담당 교수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 특히 스페인어 문장의 교정 및 녹음을 담당해 주신 Carlos Alfonso Mac?as 교수와 Sara Torres Serv?n 교수께 고마움을 표한다. 마지막으로 본서가 출판되도록 지원과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2014년 2월
저자 일동
출판사 서평
외국인과의 대화에는 종합적인 어학 능력이 요구된다. 스페인어에서도 실제적으로 필요한 것은 듣기와 말하기인데 이 책은 이 두 가지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두었다. 원어민의 녹음을 활용한 반복적인 듣기 훈련을 통하여 학습자로 하여금 스페인어의 고유한 음역에 익숙하게 함으로써, 정확한 발음과 억양 및 강세를 습득하게 도와줄 것이다. 또한 문장 암송을 통하여 스페인어 문형에 익숙해지게 만들어 작문과 실제적인 회화 능력을 향상시켜 줄 것이다.
아울러 필진은 스페인에서 유학하면서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원어민들과의 대화에서 언급할 만한 주제들을 엄선하여 본서에 수록하였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직지심체요절, FTA, 한류’ 3가지 주제를 추가하였다. ‘직지’는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이라는 상징성으로 인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소재이다. 또한, 한국과 스페인어권 세계의 사회·문화적인 주요 테마를 비롯하여 두 지역에서 애송되는 명시를 담아, 상대 문화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매개가 되도록 하였다. 이밖에 스페인과 라틴아메리카 출신 명사들의 연설문을 소개하여 우아한 스페인어 문체를 맛보게 함으로써 학습자가 구사하는 스페인어의 품격을 높이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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