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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사회와 윤리: 21세기 과제와 비전

  • (주)박영사
출판
12.61
MB
소장

14,400스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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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00스콘 10

작품 소개

초판발행 2024.01.01

 

본서 ‘스포츠 사회와 윤리: 21세기 과제와 비전’을 출간하게 됐습니다. 제목 그대로 이원화된 두 과목에서 스포츠 사회학을 토대로 스포츠 윤리론의 내용까지 추가했습니다. 윤리는 한 인간이 집단 안에서 조화로운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서로 지켜야 할 도리입니다. 즉, 도덕과 법률의 혼합적 성향을 지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형성된 사회에서 우리는 서로 다른 언어, 문화, 종교, 가치관, 규범이라 할지라도 공통분모를 찾으려 합니다.

특히 20세기 최고의 히트작 중의 하나인 ‘스포츠’는 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1,100여 년 동안 이어오다 중단된 후, 1,500여 년 동안 잠들었던 이벤트를 1896년부터 깨웠습니다. 바로 인류 공통의 유산인 올림픽입니다. 별 볼 일 없을 것 같은 둥근 공 하나로 세계를 들었다 놨다 하는 세련된 이벤트도 만들었습니다. 바로 전 세계를 하나로 묶는 월드컵입니다. 냉정한 승부의 세계는 프로 스포츠 상품의 양산으로 이어졌고, 사람들이 열광하는 스포츠 스타도 탄생했습니다.

 

“스포츠를 통해 한국 사회의 문화적 가치를 설명하기 위해선 애환을 빼놓을 수가 없다. 또한 웃픈(웃기면서 슬픈) 사실이 뒤범벅될 수밖에 없다.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선진사회인들과 스포츠를 통해 경쟁하는 과정은 그야말로 눈물과 콧물 바다를 이루게 할 만큼 짠한 울림의 요인들이다. 웃기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기 때문이다. 처음 하는 것이니 뭘 해도 어설프고, 이왕 시작하는 것이니 했다 하면 꽤 잘 한다(스포마니타스: 사피엔스가 걸어온 몸의 길, p.269).”

 

우리는 스포츠 강국에서 스포츠 산업 강국으로 진입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이미 여러 종목을 석권했고 웬만한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하는 역량도 갖췄습니다. 이제 스포츠를 산업으로 발전시켜 부가가치를 높이고자 합니다. 사람들은 점차 세계 최대의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치러야 하는 명분을 찾고 역할을 부여하려고 합니다. 이를테면 평화, 공존, 화합, 상생, 환경보존, 기후위기 극복 등 인류가 직면한 이슈를 품고 앞장서 주길 바랍니다. 그 역할을 하는 데 스포츠 강국을 경험한 우리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스포츠 사회와 스포츠 윤리로 공정함이란 가치, 패자에게도 손을 내밀어 줄 수 있는 따뜻한 배려, 세계가 외면할 수 없는 공감대 찾기, 더 나아가 현대 스포츠를 통해 해결해야 할 과제와 갖추어야 할 비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본서가 나오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박영사의 안종만·안상준 대표님, 기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주신 최동인 님, 편집·디자인을 세련되게 맡아주신 탁종민 님, 성은희 님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책에 담긴 생각과 태도에 온전히 영향을 주신 아버지, 어머니께 가슴 깊이 존경심을 담아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2024년 따사한 봄, 지덕겸수知德兼修와 도의실천道義實踐 연구실에서

문개성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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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 문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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