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기존의 프랑스어 시상 연구는 시제와 상을 따로 구분 지어 연구된 경향이 많다. 또한, 시제와 상을 형식화하는 도구로서 ‘좌표계’의 개념을 언어학에 도입한 이론적 · 응용적 연구는 흔히 찾아볼 수 없다. 이 책은 시제와 상 어느 한편에만 속하는 문법표지나 형태소를 다루기 어려우므로 이 둘을 하나의 발화문 안에서 따로 분리해 다루지 않는다는 시상 발화이론을 통해 발화문의 시간 관계 및 의미표현까지 시간 좌표계를 사용하여 추출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구체적으로 시상 발화이론과 시간 좌표계 시스템은 여러 발화문 간의 전-후 시간 관계, 혹은 동시성이나 포함관계뿐만 아니라 속담이나 화용론적 발화문 또는 언어 외적 발화문과 같은 특징적 분석을 위한 도구로 사용된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프랑스어 학습자들이 발화문의 정확한 의미를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프랑스어-한국어의 자동 번역 및 의미추출을 기반으로 하는 전산화 작업을 위한 이론적 기반을 구축하는 데에도 매우 유의미한 토대연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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