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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집

  • 도서출판 한국문화사
출판
11.74
MB
소장

32,000스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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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나의 증조부 시은 선조는 1873년 계유년에 태어나 1951년에 돌아가셨다. 증조부가 어린 나를 종손이라고 무척 예뻐해 주셨던 것이 아직까지도 내 기억 속에 생생히 남아 있다. 그래서 더욱 더 증조부의 유작을 내 생전에 출판할 것을 다짐하였던 것이 이제야 그 결실을 보니 벅차오르는 마음이 한량없다. 어른들에게 들은 말로 나의 증조부는 젊어서는 부모덕으로 편히 지내셨고 중년과 노년에는 아들과 부인 덕에 살림 모르고 지낸 복인이셨다 한다. 그래서 세상 물정 모르시는 양반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다내 고모 이유남(91세)님의 어린 시절 회고에 의하면, 증조부께서 시를 지어 부르면 종조부 이명구님은 받아쓰시고 조부 이영구님은 수정하시는 광경을 목격하셨다니 [시은집]의 시에는 다정한 삼부자의 모습이 배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 세상 만물과 자연에 애정 어린 눈길을 주셨던 증조부님은 현대적인 안목으로 본다면 진정한 시인이 아니시었나 생각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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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 이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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