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초판발행 2024.01.02
사람이 ‘나’와 ‘너’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야만 하는 사회적 존재임을 부정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다른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맺고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기와 타인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그래야 자기의 생각과 행동을 조절할 수 있고 타인과 제대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 ‘나’란 어떤 사람이며 다른 사람이 왜 저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를 알려면 심리학적 지식이 필요하다. 심리학은 인간의 행동과 정신과정을 탐구하여 인간을 이해하기 위한 학문 분야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심리학 공부는 누구에게나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선택 사항이 아니라 필수 사항이라 할 수 있다.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다 보면 왜 사람들이 저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그게 무슨 심리현상인지 궁금할 때가 참 많다. 심리학에는 칵테일파티 효과(cocktail party effect)를 비롯한 사람의 심리현상을 설명하는 여러 가지 ‘효과’와 가면 신드롬(imposter syndrome)을 비롯한 심리상태와 사회문화적 현상을 이해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신드롬’이 있다. 이 책은 그중에서도 우리의 일생생활 속에서 흔히 접해 볼 수 있으면서 사람의 심리와 세상을 올곧게 파악할 수 있고 현대인으로서 교양과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심리효과와 신드롬에 관한 이야기를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단히 다룬 것이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사로잡는 심리효과와 신드롬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의 생각과 행동의 저변에 깔려 있는 마음의 법칙과 사회문화적 현상에 대한 궁금증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고, 자기에 대한 성찰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도모함으로써 자기성장과 대인관계 개선을 가져올 수 있으며, 사람의 생각과 행동을 다스리고 사회풍조를 발전적으로 변화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각 심리효과와 신드롬은 저자가 임의로 분류하여 무작위로 제시한 것일 뿐, 내용상 연결되거나 이해하는 데 위계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꼭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되며 독자마다 필요하거나 관심을 갖고 있는 것부터 골라 읽어도 무방하다.
아무튼 이 책이 독자들로 하여금 일상생활에서 인간과 삶 그리고 세상에 대한 심리학적 이해의 지평을 열어주고, 사람의 마음과 세상을 성찰하며 건강하고 성공적이며 행복한 삶을 영위해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정종진 적음
리뷰
상품평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팝업 메시지가 여기에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