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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인문학(Show me Your Story)

  • 도서출판 한국문화사
출판
37.36
MB
소장

16,500스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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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SYS」는 ‘도서출판 한국문화사’와 함께 진행하는 중장기 프로젝트로, 여행에 우리들의 삶, 이야기, 느낌 등을 접목하자는 취지로 시작했습니다.

외로울 때, 허무할 때, 억울할 때, 포기하고 싶을 때,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같은 감정을 경험한 저자 12명이 관련 있는 국내 여행지 열두 곳을 다녀와, 이야기로 ‘보여’드립니다.

이 책은 평범한 사람들이 쓴 여행기입니다만, 단순한 관광 안내서를 지양합니다. 대신, 깊은 사색과 문화·역사적인 체험을 통해 기록하는 것에 더하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천천히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그것은 SYS 프로젝트의 핵심 가치인 ‘Slow Life’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지요.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1부에서는 ‘외로울때 위로를’이라는 제목으로 이중섭과 박수근 그리고 두향의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일본강점기에 꿋꿋하게 예술인의 기개(氣槪)를 지켜나갔던 이중섭을 만나고, 6.25 전란 중에도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며 가난하게 살았던 양구의 박수근 그리고조선 시대 관기로서의 고단한 삶 가운데에서도 정절(挺節)의 상징인 매화를 사랑했던 두향을 차례로 만나게 됩니다.

제2부에서는 ‘허무할 때 활력을’이라는 제목 아래 지역의 역사와 장소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였습니다. 전주의 생기발랄한 한옥마을의 풍경과 청산도의 아름다운 유채꽃을 소개하며 독자 여러분을 남도 여행으로 안내합니다. 이어서 경기도 포천 광릉숲에 담긴 조선 임금세조의 파란만장(波瀾萬丈)한 역사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제3부에서는 ‘억울할 때 격려를’이라는 제목으로 다시 인물로 돌아가 신여성(新女性) 나혜석과 전등사의 나부상 그리고 단종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일본강점기에 페미니즘의 선구자로서 남성들의 권위에 저항하다 쓸쓸하게 생을 마쳤던 여인 나혜석, 그리고 강화도 전등사에 있는 특이한 형태의 나부상(裸婦象)과 세조에 의해 죽임을 당했던 어린 단종의 이야기를 찬찬히 들려줍니다.

제4부에서는 ‘포기하고 싶을 때 용기를’이라는 제목으로 민병갈과 정약용, 그리고 남한산성의 백성들에 관한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이름인 민병갈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요? 반면, 너무나 유명한 실학자 정약용은 강진 유배지에서 그 힘든 삶을 살면서도 왜 끝까지 선비의 절개(節槪)를 지키고자 했을까요? 마지막으로, 병자호란 이야기를 통하여 당시 남한산성 백성들의 고달픈 삶을 소개하며 오늘날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 무엇인지 말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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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 S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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