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1719년 다니엘 디포의『로빈슨 크루소』의 등장은 영국에서 소설이란 장르의 본격적인 출현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이보다 7년 앞서, 1712년 토마스 뉴커먼이 발명한 증기기관과 이를 개량한 제임스 와트의 1769년형 증기기관의 도래는 영국을 산업혁명으로 이끈 동인이었다. 이와 같이 영국에서 소설의 발달사와 근대화의 역사는 궤를 같이 한다. 이 책은 영국 소설의 근대성을『로빈슨 크루소』의 등장과 그 이후 약 200년간에 걸쳐 출현한 주요 작가들의 작품 분석을 통해 통설하고 있다. 이 책은 주요 작가의 생애와 대표 작품의 줄거리 그리고 문학사적 의의라는 새 갈래로 개괄하면서, 시대별로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는 젠더, 산업화, 계층, 과학기술 문명, 제국주의와 식민주의의 문제 등을 조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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