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오랜 세월 영어와 씨름하는 중이신가요? 그렇다면 ‘영어는 과연 무엇인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스스로 해본 적이 있는지 한번쯤 돌이켜 보았으면 합니다.
소리, 어휘, 의미, 문장의 규칙 등 그것을 아우르는 크고 작은 구성 요소들은 물론 그 언어가 역사를 이어가며 보여준 변화무쌍한 모습 등, 뭐 그런 것들 말이지요. 우리의 영어가 늘지 않는 큰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늘 보고 있어서, 그래서 너무나도 평범해 보여서 미처 생각해보지 않았던 ‘한 언어로서의 영어 그 자체’에 대한 원초적 고민을 해보지 않았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영어가 무엇인지 모르고 학습하는 것이 모순이라면, 그것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영어교육과 관련된 정책을 기획하고 집행하는 것은 어쩌면 더 큰 과오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영어에 대한 포괄적 배경지식 없이 그것을 가르쳐야 하는 입장이라면 문제는 이미 도를 넘어선 수준 이상이 되고 맙니다.
ABC조차 모르던 필자가 독학으로 영문과에 들어가 박사가 되고 강단에 서기까지 겪었던 좌충우돌 영어 학습 이야기와 그 과정에서 깨닫게 된 소소한 이야기들, 그리고 때로는 전문적이고 진지한 내용학적 고민까지…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 때쯤에는 분명 자신만의 가야 할 길이 보일 것입니다.
이 책이 필요하신 분들
학습자 : 늘지 않는 영어에 대한 마지막 해답을 구하는 분
학부모 : 영어와 관련한 각종 설명회, 컨설팅, 주변 조언 등으로 오히려 갈피를 못 잡는 분
영어교육과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 : 공무원, 학교/학원 선생님, 비전공 강사
리뷰
상품평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팝업 메시지가 여기에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