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누구나 겪는 평범한 일상이라도 동심이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면 보물처럼 소중하고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을 노래한 따뜻한 동시는 물론,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주는 상상력은 우리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해 주지요. 시인이 들려주는 학교와 세상에서 일어나는 즐겁고 유쾌한 이야기를 마음속에 떠올려보세요. 아주 일상적인 일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상상하고 새로운 꿈을 꾸게 해 줍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몰래몰래 코딱지를 파먹는 짜릿한 맛을 느껴 본 적이 있겠지요. 그 짜릿한 맛을 보려다가 손톱에 찔려 비릿한 피 맛을 본 적도 있을 테고요. 표제작인 「오줌왕의 탄생」처럼 선생님이 칠판에 쓰신 글씨에 장난치다가 큰코다친 친구도 본 적이 있을 거예요. 손 소독제를 바르는 모습이 마치 제발 살려 달라고 싹싹 비는 모습 같다고 이야기하는 대목도 웃음 짓게 하네요.
이 동시집에는 초등학교 선생님인 권이근 시인이 만난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이 보물처럼 숨겨져 있어요. 아이들의 호기심 가득한 눈을 바라보는 것 같기도 해요. 한 편 한 편 읽다 보면 우리가 매일매일 쓰는 일기장처럼, 사소하지만 소중한 일들에 귀 기울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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