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출판사 서평
이 책은 독일문학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괴테 ‘파우스트’의 원전인 ‘민중본 파우스트 박사’와 ‘요한 파우스트 박사 이야기’를 번역하고 해설을 덧붙인 편역서이다. 인간이 지닌 인식의 한계를 극복해보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거인, 그 때문에 악마와 계약을 맺고 그 한계를 넘어본 대가로 자신의 육신과 영혼을 악마에게 넘겨주는 파우스트가 마침내 여성의 힘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이 작품은 셰익스피어 문학에 버금가는 세계문학의 정전으로 자리를 잡았다. 많은 사람들은 이 파우스트를 괴테가 창조해낸 인물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런 위대한 문학의 모체가 되었던 작품이 바로 16세기에 나왔던 민중본 ‘요한 파우스트 박사 이야기’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기독교가 지배하던 중세가 끝나고 인간의 이성과 오성이 세계의 중심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던 시대에 마술사이자 연금술사였던 파우스트 박사의 이야기는 민중 사이에 전설이 되어 수백년 동안 독일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렇기 때문에 파우스트 박사 이야기는 독일 민족의 특성과 취향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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