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여기 열두 명의 문장가들이 있다. 열두 명의 문장가들은 저마다 심장의 문을 열고 사람을 이야기하고 신앙을 이야기하고 삶에서 피할 수 없는 상처들을 이야기한다. 희망도 있다. 반드시 살아 내야만 하는 우리의 삶에서 절박하게 간절하게 누군가가 필요할 때 우리는 누굴 찾는 것인가도 이야기한다. 사람의 힘으로 되지 않는 일은 몇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글을 쓰는 것, 신께 고백하는 것, 친구들에게 독백을 풀어 놓는 일…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이들 문장가들은 이 모두를 겸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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