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현대 인간들은 자신들의 유한성과 한계성을 망각하고, 무한한 신의 지혜를 거부하거나 의심한다. 그러면서도 지상에서의 선과 악의 갈등에서 선의 완전 승리의 기적을 전능한 신에게 기대하면서, 인간의 공과에 따라 의로운 자에게는 보상을, 사악한 자에게는 벌을 주는 의무를 신에게 강요한다.
“당신의 행동에 대한 신의 최후의 심판에 대한 두려움”, 즉 “신의 두려움”이 없는가? ‘내로남불’의 죄를 지은 적이 없는가? “나”에게 특별히 베푸시는 신의 자비는 기뻐하면서도, “너”에게는 신의 복수만을 원하지는 않는가? 우리는 적어도 자신에게만은 신의 자비가 있으리라 기대하지만, 신의 자비를 확신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신의 두려움” 때문이다. 하느님 보시기에 합당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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