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최근 TOPIK에서는 문법 영역이 빠지고 읽기·듣기·쓰기 영역만으로 시험을 치르고 있다. 특히 쓰기 영역은 문제당 배점이 커서 학습자들이 무시할 수 없는 영역이 되었다. 하지만, 읽기·듣기·쓰기 등의 영역에서 문법 없이 문제를 만들고 출제할 수는 없는 일이다. 결국 표면적으로만 문법이 시험 영역에서 빠졌을 뿐 여전히 문법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결국 그 언어의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고, 기능이라는 것은 이러한 구조를 바탕으로 응용되어야 하기 때문에 문법을 배우지 않고 언어를 학습한다는 것은, 특히 평가를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판단된다.
하지만 이러한 표면적인 변화는 외국인 학생들의 학습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음에는 분명하다. 학습자들은 TOPIK에 문법 영역이 없기 때문에 문법을 공부하기보다는 TOPIK에 필요한 읽기·쓰기·듣기와 관련된 학습서를 찾을 수밖에 없다. 학습자들의 요구는 교육과정에도 반영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한국어 교육 기관의 교육과정에서도 문법 영역이 점점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이고, 이미 문법 영역이 없는 한국어 교재가 출판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 책은 한국어 능력 특히 읽기와 쓰기 능력을 배양하길 원하는 학습자들에게 문법을 학습하고 활용하면 더 높은 수준의 읽기와 쓰기 능력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기획하였다. 특히 한국어 학습자들이 어려워하는 문법과 쓰기, 이 두 가지 영역을 함께 학습하여 더욱 쉽고 수준 높은 쓰기 활동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고자 하였다. 이 책의 기본 기획 의도는 통합적 언어 교육을 지향한다. 기존 문법 지식 중심의 문법 학습이 아닌 읽기와 쓰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문법 내용 중심의 문법 학습에 초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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