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지식망』의 목적은 지식의 표상과 처리에 대한 기본적이 이해를 출발점으로 해서 지식의 다양한 표상 방법들을 살펴보는 것이다. 먼저 지식표상 방법과 단위에 대한 일반론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그 다음에는 시소러스, 워드넷과 온톨로지 및 지식맵과 지식맵 설계 방안 등 구체적인 지식망을 소개하려고 한다. 이 순서에 따라 책의 내용을 전체 3부로 구성하였다.
책 속으로
융복합 영역의 새로운 분야로 떠오르고 있는 지식콘텐츠학은 ‘지식의 표상(representation)과 처리(processing)에 관해 연구를 하고 그 결과물을 콘텐츠 제작 등에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분야’로 정의할 수 있으며 넓은 의미에서 콘텐츠학의 기초를 이루는 학문이다. 이 책은 지식콘텐츠학의 핵심을 이루는 지식 표상 분야를 소개할 목적으로 개발된 교재이다. 온톨로지와 지식맵 등의 지식망(knowledge network)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식 표상 방법을 살펴 볼 것이다.
문화콘텐츠학의 특화 영역으로서의 지식콘텐츠학에서는 먼저 문화 관련 (디지털화된) 원시 언어 자료와 영상 자료 및 이에 대한 학문적 연구물을 지식망을 포함한 여러 유형의 지식베이스로 표상화하는 작업에 초점을 맞춘다. 이렇게 풍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지식베이스에는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정보가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기록될 것이다. 다음으로 이 지식베이스에 우리가 원하는 정보를 효율적으로 추출해 낼 수 있는 처리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수요자의 다양한 요구 사항에 따라 깊이 있고 풍부한 내용의 지식을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서문 중에서-
출판사 서평
들어가는 말
융복합 영역의 새로운 분야로 떠오르고 있는 지식콘텐츠학은 “지식의 표상(representation)과 처리(processing)에 관해 연구를 하고 그 결과물을 콘텐츠 제작 등에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분야”로 정의할 수 있으며 넓은 의미에서 콘텐츠 학의 기초를 이루는 학문이다. 이 책은 지식콘텐츠학의 핵심을 이루는 지식 표상 분야를 소개할 목적으로 개발된 것이다. 온톨로지와 지식맵 등의 지식망(knowledge network)을중 심으로 다양한 지식 표상 방법을 살펴 볼 것이다.
일반적으로 기존의 문화콘텐츠학에서는 문화 현상에 대한 학문적인 결과물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그 결과물을 심도 있게 활용하기보다는 상식적으로 알려진 수준의 내용을 방송, 영화, 공연, 게임 등에 적용하는 데에 치우친 측면이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창작물은 해당 분야의 학문적 깊이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의 내용을 기술적으로 포장을 한 것에 불과한 경우도 있다. 그러나 문화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학문적인 결과물을 좀 더 깊이 있고 정확하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문화콘텐츠학의 특화 영역으로서의 지식콘텐츠학에서는 먼저 문화 관련 (디지털화된) 원시 언어 자료와 영상 자료 및 이에 대한 학문적 연구물을 지식망을 포함한 여러 유형의 지식베이스로 표상화하는 작업에 초점을 맞춘다. 이렇게 풍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지식베이스에는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정보가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기록될 것이다. 다음으로 이 지식베이스에 우리가 원하는 정보를 효율적으로 추출해 낼 수 있는 처리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수요자의 다양한 요구 사항에 따라 깊이 있고 풍부한 내용의 지식을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목적은 지식의 표상과 처리에 대한 기본적이 이해를 출발점으로 해서 지식의 다양한 표상 방법들을 살펴보는 것이다. 먼저 지식표상 방법과 단위에 대한 일반론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그 다음에는 시소러스, 워드넷과 온톨로지 및 지식맵과 지식맵 설계 방안 등 구체적인 지식망을 소개하려고 한다. 이 순서에 따라 책의 내용을 전체 3부로 구성하였다. 제1~3부의 원고는 각각 채희락, 이해윤과 김동훈이 작성했지만 세 명의 저자가 전체 원고를 읽어 가면서 수정 및 보완의 과정을거쳤다.
제1부에서는 지식 표상과 지식망이라는 개념 그리고 다양한 지식 표상 방법을 살펴본다. 인간의 지적 활동이 일어나는 과정은 컴퓨터의 작동 방식과 유사하다는 관점에서 많이 연구되어 오고 있다. 인간의 마음도 컴퓨터 프로그램처럼 일종의 데이터 구조와 전산 처리 과정에 의
해 사고를 한다고 가정할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인간의 머리 속에 들어 있는 데이터 구조를 일종의 지식 표상 구조라고 볼 수 있다. 1장에서는 먼저 이런 가정을 살펴 보고 그 다음으로 머리 속의 지식 표상 구조는 데이터베이스(data base) 및 지식베이스(knowledge base)와 어떤 관련성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 볼 것이다. 2장에서는 지식망을 지식베이스의 한 하위 유형으로 보고 지식망의 기본 표상 단위는 어떤 것이 되어야 할지에 대해서 살펴 본다. 3장에서는 이제까지 활용되어 오고 있는 여러 가지 유형의 지식 표상 방법 중 논리 표상 체계인 명제 논리, 규칙/산출 표상 체계 및 프레임 방식의 개념 표상 체계에 대해 살펴 보려고 한다.
제2부에서는 지식망들을 발전 단계에 따라 살펴 보려고 한다. 지식망들은 그 표현 내용과 표현 방식에 따라 여러 단계로 구분될 수 있다. 먼저 4장에서는 비교적 단순한 지식망에 해당하는 분류체계 또는 분류학(taxonomy)을 검토해 본다. 그간 여러 학문 분야에서 나름의 분류
체계들을 제안해 왔는데, 각 분야의 대표적인 분류체계들을 개관해 본다. 다음 5장에서는 어휘들간의 상하위 관계 및 유의 관계를 표현하는 시소러스(thesaurus)를 살펴 본다. 그리고 6장에서는 어휘들간의 다양한 관계들을 표현하는 일종의 어휘 데이터베이스인 단어망(word net)에 대해 알아 볼 것이다. 단어망은 현재 컴퓨터에 의한 언어처리에서 필수적인 대표적 언어 자원(language resource)으로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는 지식망이다. 끝으로 7장에서는 현재까지의 지식망들 중 표현 내용과 표현 방식에 있어서 가장 발전된 단계를 보여주는 온톨로지(ontology)를 살펴 본다. 특히 최근 시맨틱웹(semantic web)의 출현과 더불어 온톨로지는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자원으로 평가된다.
제3부에서는 지식의 구조를 살펴 보고 이를 통해 지식맵(knowledgemap)의 구현 방법을 단계별로 살펴 볼 것이다. 지식의 계층은 데이터-정보-지식으로 구분하여 나타낼 수 있다. 생산자와 사용자의 기준으로 데이터와 정보 및 지식이 가지는 특징과 개념을 알아 보고 이러한 계층과 개념을 통해 문화 자원의 지식 구조화에 대해 살펴 보고자 한다. 지식을 구조화함에 있어 맵(map)이라는 도구를 활용하여 노드(node)와 링크(link)를 기본 형태로 비구조적인 형태를 가진 문화 자원에서 유기적이고 의미적 형태를 띠는 지식까지 단계별 절차를 통해 지식맵을 구현하고자 한다.
2018년 1월
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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