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통일을 상상하라』는 공부하는 길을 걸어가는 20대에서 60대에 이르는 폭넓은 연령대의 저자들이 모여 쓴 대중적인 에세이 모음집이다. 한반도의 분단극복 및 통일과 관련된 인문학적 주제들은 생각보다 훨씬 다양하다. 이 책에서는 평소 저자들이 살아가고 연구하며 생각하고 느낀 그 이야기들이 각자의 객성적인 문체와 본문에 대한 이해를 돕는 사진과 함께 펼쳐져 있다.
‘금강산 여행’, ‘코리언 디아스포라’, ‘한국전쟁의 흔적’, ‘분단을 지탱하던 국가주의’, ‘통일전망대에서의 추억과 상념’, ‘개성에서 살아보는 상상’, ‘탈북과 한국 정착의 과정’, ‘조선족이 바라 본 북한 사람들’, ‘기차 길로 열어갈 통일의 미래’, ‘문화로 살펴 본 남북의 정서적 교감’, ‘남북의 음악 공연과 경계 넘나들기’, ‘영화를 통해 바라 본 분단과 통일의 인식’, ‘동아시아 평화와 통합의 과제’. 이 책의 저자들이 다양하게 시도했던 것처럼 분단 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은 저마다의 배경과 입장에서 나만의 통일을 상상해보는 것이 가능하리라 믿는다.
이 책은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에서 필자들의 분포처럼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통일에 대한 공감대와 감수성을 넓혀 가기 위해 기획했다. 저자들은 ‘통일인문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영역을 구축하고 만들어 가면서 남북의 통합 과정이 그러해야 하는 것처럼 각자의 ‘다름’에 주목하고 ‘차이’를 존중하면서 책을 썼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평소에 무관심의 대상이거나 다소 경직된 생각 밖에 할 수 없었던 한반도의 분단 문제와 통일 문제의 다양한 문제의식에 대해 보다 쉽게 생각하고 상상할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리뷰
상품평
아직 상품평이 없습니다.
팝업 메시지가 여기에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