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매년 새로운 내용과 지엽적인 문항의 등장으로 국시를 대비하는 것이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고득점을 위해서는 교과서에 등장하는 모든 질환과 관련 진단 및 치료를 완벽하게 숙지해야 하겠지만, 실제로 이것은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다행인 것은 일부 변별력 있는 문항과는 별개로 대다수의 문항이 꾸준히 나오는 범위에서 출제되며 이러한 문항들만 잘 대비하여도 국가고시 합격에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중요질환들에 대한 집약적 정리본이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이 책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한눈에 보는 질환별 노트’는 임상표현형에 따라 출제되는 국가고시의 경향을 반영하여 질환명과 임상양상으로 시작하는 표의 형태로 방대한 양의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이는 국가고시를 대비하는 본과 4학년뿐만 아니라 병원 임상 실습을 시작하는 본과 학생들이 필요한 질환의 핵심적인 내용을 효율적으로 찾아 공부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책의 특징 및 장점
1. 이 책은 Pacific KMLE의 내용을 임상양상 및 역학, 진단, 치료, 기타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요약한 것으로, 가급적 여러 질환이 한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집약적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질환별 필요한 핵심 정보를 빠르게 찾아보거나 다른 질환과 비교하여 학습하기 편리할 것입니다. 특히 비슷한 임상표현형을 보이는 질환들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임상표현형에 따라 출제하는 국가고시를 대비할 수 있습니다.
2. 각 분과 별로 중요한 질환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눈에 보면서 큰 개념을 잡고 정리하는 데에 유용할 것입니다. 특히 외과 각론의 소화기와 내분비 파트는 각각 해당 내과 파트에 함께 수록하였습니다.
3. 질환과 관련된 핵심적인 내용을 최대한 빠지지 않고 수록하였으며, 이번 임종평과 국시에 출제된 새로운 질환 및 진단과 치료 내용들을 추가하였습니다. 따라서 시험 보기 직전 마무리 정리를 하거나 학습내용을 복기하는 데에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4. 기타 항목에는 임상양상 및 진단, 치료 외에 질환별로 자주 출제되는 감별진단이나 합병증 및 관련 개념들을 수록하였습니다. 참고하시면 한층 더 깊이 있는 학습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5. 특정한 질환뿐만 아니라 대사성 산증이나 사구체 질환 등과 같이 전반적인 개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파트에 대해서는 일부 총론의 내용이나 접근 알고리즘 또한 요약하여 수록하였습니다.
✓이 책의 부족한 점
1. 이 책은 질환을 중심으로 카테고리를 나누어 정리한 것으로, 총론이나 예방 및 법규에 관한 내용은 수록하지 않았습니다. 이 책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들은 2025년 대비 Pacific KMLE를 참고하여 학습을 한뒤에 맥잡기를 이용하여 정리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2. 집약적인 정리를 위해서 교과서의 그림, 그래프 및 표 등은 글로 풀어쓰거나 요약 및 생략되어 있습니다.
그러한 부분은 반드시 2025년 대비 Pacific KMLE을 참고하여 충분한 학습을 한 뒤에 스스로 필요한 내용을 메모나 그림을 통해 보충함으로써 이 책에 단권화를 해 나가시기를 권장합니다.
3. 질환에 관련된 내용은 최대한 수록하고자 하였으나, 병리기전과 같이 지나치게 방대하거나 질환에 대한이해를 돕기 위한 내용은 부득이하게 제외되었습니다.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은 따로 공부하여 보충하시기 바랍니다.
4. 한눈에 질환별 특징을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하기 위하여 임의적으로 카테고리에 맞지 않게 분류된 내용들도 있습니다. 또한 증상이 진단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질환의 경우 증상을 임상양상보다는 진단의 카테고리로 묶었으며, 가독성을 위해 일부 질환은 카테고리와 무관하게 내용이 배치된 경우도 있습니다.
다소 불편할 수는 있지만 찬찬히 읽어 보시면 큰 무리 없이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5. 정신과 질환의 경우에는 진단기준보다는 치료에 초점을 맞추어 정리하였습니다. 최근 시험 문제에서 자세한 진단기준을 알아야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거의 없으며, 오히려 새로운 약제나 치료에 대해 묻는 문항이 많기 때문입니다. 관련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2025년 대비 Pacific KMLE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6. 지면 관계상 다소 보편적이지 않은 약어가 사용되거나 조사가 생략된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ASA(aspirin), GC(Glucocorticoid), LD/HD(low/high dose), pn(pain) 등의 약자를 임의로 표기하였으나, Pacific KMLE와 비교하여 보신다면 이해하는 데에 무리가 없으실 것입니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이 활용한다면 가장 효율적일 것입니다.
1. 처음 2025년 대비 Pacific KMLE를 1독 하실 때에 같이 보면서 중요한 부분을 표시하고 눈에 익혀두세요. 해당하는 그래프와 그림들을 간단하게 그려두거나 표시해두시면 다시 보실 때에 더 편할 것입니다.
또한 질환별로 자주 출제되는 전형적인 소견들(나이, 성별, 기저질환, 특이소견 등)을 질환 옆에 간단하게 메모해두시면 문제의 impression을 잡는 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2. 이 책을 이용하여 당일 공부한 내용들을 자기 전이나 다음날 공부를 시작하면서 빠르게 복기하시면, 더욱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으며 암기한 내용들도 기억에 더욱 오래 남을 것입니다.
3. 1독을 마친 후 2독에 들어가기 전에 전체적인 내용들을 다시 이 책으로 빠르게 훑어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진단과 치료에 관련된 중요한 키워드를 확실하게 알고 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4. 2독을 마친 뒤에는 대략적인 내용이 어느 정도 머릿속에 담겨있을 것이므로, 이 시점에서는 질환 이름을 보고 진단법과 치료를 연상하는 것뿐만 아니라, 역으로 진단검사나 임상양상을 바탕으로 특정 질환과 그 치료법을 떠올리는 훈련을 하셔야 합니다. 이 책은 이런 과정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5. 마지막으로 시험이 한 달 정도 남은 시점에서 이 책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최대한 많은 양의 내용을 빠르게 반복해야 하는데, 이 때 본인에게 익숙하면서 체계적인 정리집만큼 좋은 무기가 없습니다. 이를 잘 활용하여 실제 시험에서 최대한의 기량을 발휘하시기 바랍니다.
✓당부의 말씀
이 책은 어디까지나 2025년 대비 Pacific KMLE의 내용을 충실하게 공부하였을 경우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많은 내용이 정리되어있다고 하여 단기간의 단순 암기에만 의지하여 공부하는 우를 범하지 않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공부에 왕도는 없습니다.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기획하는 과정에서 혹시나 오류가 있거나 보충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다면 Pacific 홈페이지를 통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항상 독자여러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발전하는 모습으로 더 효율적이고 질 높은 학습 자료를 만들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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