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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암각문

  • 도서출판 한국문화사
출판
47.22
MB
소장

32,000스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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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평창군 관내의 팔석정 암각문은 일찍부터 알려져 왔다. 봉래 양사언이 평창군수에 부임하여 즐겨 찾던 경승지이며, 그의 필적을 바위에 남겼기 때문이다. 청심대, 광천선굴도 외지의 관료들이 평창을 지나며 즐겨 탐방하였던 명소이다. 오대산 금강연, 반야연 구역에서는 80여건이나 되는 암각문이 확인되었다. 대부분이 오대산 사고에 파견된 봉안사奉安使와 포쇄관曝?官, 이들을 배행陪行한 강원도관찰사, 강릉부사 등의 제명기이다. 월정사 경내의 금강연에서 연회를 가졌음을 증빙하는 암각문도 확인되었다. 오대산 권역에 조성된 암각문은 오대산사고와 관련된 기록인 『형지안形止案』이나 『등록謄錄』과 일치하여 자료의 신뢰도를 더 높여준다. 이제까지 문헌자료만을 바탕으로 오대산 사고를 연구하였을 뿐이며, 봉안사나 포쇄관, 수행한 관료들이 남긴 암각문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을 갖지 못하였다. 오대산 권역의 암각문이 더욱 중요시되는 이유이다. 오대산 사고의 봉명 사행을 마친 관료들은 대부분 강릉 오죽헌을 비롯하여 관동지방의 경승지를 탐방하였다. 오죽헌의 방문기록인 『심헌록形尋軒錄』에는 추사 김정희, 번암 채제공, 서유순 등 봉안사나 포쇄관으로 왔다가 오죽헌을 들려 남긴 기록이 있다. 향후 오대산 권역의 암각문 외에 관동지역의 암각문을 본격적으로 조사하고, 결과물을 관동지방 기행록과 연계해서 분석한다면, 강원도 기행문학의 좌표를 현장에서 확인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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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 해동암각문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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