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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분류사의 인지언어학적 연구

  • 도서출판 한국문화사
출판
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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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분류사’란 인간이 세계를 분류하는 방식을 나타내는 언어적 장치로 ‘사람 한 명’의 ‘명’과 같은 언어 형태에 해당된다. 분류사는 한국어에 그 수량을 정확히 확정하기 어려우나 4-5백개, 심지어 1000개 넘게 있다고 밝혀졌다. 분류사의 의미 특성을 밝히는 일은 언어학적 연구에 필요할 뿐만 아니라, 현실 세계에 대한 인간 인식의 일단을 살펴보는 사회문화적 연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국어 연구에서는 분류사가 크게 다루어지지 못하였다. 또 객관주의 언어관의 영향으로 분류사에 대한 기존 연구에서는 언어 현상을 기술하는 데 치중하고 인지적으로 설명·해석하는 것은 여전히 부족하다. 그래서 인지언어학적 관점에서 분류사의 표면적 쓰임새 뒤에 숨어 있는 인지적 신비를 밝히는 데 힘을 썼다는 점이 이 연구의 가장 큰 가치라 하겠다. 이 연구의 가치를 이외에 다음 3가지 측면에서도 찾을 수 있겠다.

첫째, 선행 연구에서 제시한 총 465개의 분류사를 하나하나씩 분석하였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 연구는 분류사 어휘 항목에 대한 비교적 전면적인 접근이라 할 수 있겠다. 둘째, 분류사의 공시적 용법을 세밀히 분석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통시적 발달을 동기화하는 인지적 요인을 탐구하기도 하였다는 점이다. 이로써 분류사의 의미적 근원과 인지적 생성 기제를 밝힐 수 있었다. 셋째, 대조언어학적 차원에서 한·중 대조 분석을 하였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서, 분류사 사용 양상에 담겨 있는 한국 언어공동체의 인지적 경향성을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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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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