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한일 양국인들은 공통적으로 상하관계를 엄격히 구분하는 습관이 있는데 이는 한일 양 국어에 복잡하게 발달되어 있는 경어와 깊은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한국인들은 윗사람에게 물건을 건넬 때는 두 손으로 건네고 아랫사람에게 건넬 때는 한 손으로 건네는데 이것도 한국어의 「드리다」와 「주다」라는 동사를 구분해서 사용하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이처럼 사용하는 어휘에 의해서 사고를 형성하게 되는 것이고 그것이 해당 언어를 사용하는 지역이나 나라의 문화가 되는 것이다. 즉 언어는 문화를 구성하는 요소의 하나이며 동시에 문화의 모든 요소는 모두 언어를 통해서 전달되며 발전되기 때문에 언어는 인간의 사고형성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의 문화를 형성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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