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그동안 국어 한자음에 대한 연구는 중세의 한자음이 주축을 이루면서 자연스럽게 근대의 한자음으로 확장되고, 틈틈이 여력을 모아 고대국어 한자음으로 소급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현대국어 한자음의 연구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현대의 자전(字典)에 수록되어 있는 현대국어 한자음은 중세 및 근대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것도 있으며, 한자음의 선정에 문제가 있는 것도 있다. 현대국어 한자음에 대한 이러한 연구의 필요성을 실감하면서도 연구의 방대함이 우선의 과제였다. 이에 공저자 세 사람이 역할을 분담하여 집필을 시작하였다. 1장의 개관에 이어서 2장에서는 한자음 및 한자 어휘의 음운 및 형태 구조, 그리고 이에 따른 음운 현상을 공시적인 시각에서 논의하였고, 3장은 복수 한자음과 특이 한자음을 다루었다. 4장에서는 역사적인 시각에서 현대국어 한자음의 모태와 성립 과정에 주목하면서 연원(淵源)이라는 주제로 집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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