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이 책은 20세기 시인들이 더 이상 한문이 아니라 국문(國文)을 주된 언어매체로 하는 시대에 전통 한시를 어떻게 수용하고 있는지 살펴본 것으로 조선시대의 한시와 국문시가의 상관관계 변천사를 추적한 연구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진 작업이다. 한문학이 주가 되었던 조선시대와 달리 20세기는 한시를 직접 짓는 향유자들은 현격히 줄어들고 신시, 자유시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국어시가의 새로운 모색이 활발한 시대이다. 따라서 두 가지 언어매체로 향유하던 조선시대 시가 향유의 양상이 근대에 이르면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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