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본서는 PSAT 자료해석을 처음 접하는 수험생도 스스로의 힘으로 시험의 출제 원리를 파악하고 문제 풀이에 적합한 사고의 흐름을 확립해 나갈 수 있도록 3단계 구성으로 집필되었습니다. 1편에서는 자료해석에 등장하는 자료들의 종류별 특징 및 ‘해석’에 필요한 필수 계산법과 연산의 도구들을 집중적으로 학습하여 기본기를 다지도록 하였습니다. 2편에서는 문제의 전반적 풀이 흐름과 접근 방식에 따라 유형을 분류하고 각 유형별 단계적 풀이 과정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체화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마지막 3편은 2021년과 2022년 7급공채 기출문제 전문항과 상세 해설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수험 감각을 다지는 시간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2편과 3편의 개별 문항 해설은 세부적인 계산은 최소화하고 실전에서 활용 할 수 있는 효율적 풀이 과정을 제시하고자 하였습니다.
• 머리말(2판)
PSAT 및 LEET 등의 적성시험 영역에서 강의를 하고 교재를 출간한 지 10여 년. 처음 상황판단 강의를 시작으로 언어논리를 거쳐 자료해석에 이르기까지, PSAT 영역 3과목 전체를 강의하고 주요 교재까지 독자적 작업으로 완결짓는 단계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자료해석 기본서의 내용을 수정 보완한 제2판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내용 구성에서 크게 달라지진 않았지만, 초판 출간 이후 강의 과정에서 수험생에게 필요한 개념과 문항들을 보완하여 언어화된 내용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는 점에 뿌듯함을 느끼는 바입니다. 이렇게 세 과목 모두 제2판으로 개정되어 내용이 보강된 기본서 시리즈와 함께, 과목별 최근 기출문제의 유형 및 연도별 정리를 목적으로 출간된 심화 교재(기출총정리 시리즈)가 수험생 여러분의 올바른 학습 방향을 설계하는 데 밑거름이 되고, 궁극적으로 여러분을 합격의 길로 인도하는 충실한 안내자가 되길 기원합니다.
이 책은 자료해석 과목의 특징에 맞춰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구성하였습니다.
파트 1에서는 자료해석의 가장 기본적 해석 대상인 수치의 종류 및 출제 지점, 이들 수치가 담기는 그릇인 표와 그래프 등의 자료 형태별 해석의 방법과 주요 출제 포인트 등을 정리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자료해석의 단골 출제 항목인 비율, 역산, 가중평균 등 수험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기에 앞서 반드시 학습하고 체화해야 할 해석의 도구들을 기출 예제 분석과 함께 익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러한 해석의 도구들은 파트 2에서 유형별로 구분된 문제들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이론이자 문제 해결의 열쇠인 만큼 꼼꼼하고 철저한 정리 및 개념화를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파트 2는 앞서 학습한 해석 대상의 종류 및 해석 도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출에서 요구하는 포인트에 따라 유형을 분류하고 유형별 기출문제를 집중 학습할 수 있도록 이루어져 있습니다. 파트 2에서도 파트 1에서 익혔던 도구와 방법은 반복적으로 활용될 것이며, 이러한 유형별 분석 단계를 거침으로써 수험생 여러분께서는 자료해석의 문항 유형에 따라 어떤 단계, 사고를 장착하여 임해야 할지 구체화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 파트 3은 역대 7급공채 기출문제를 문항 순서 그대로 수록함으로써, 실전처럼 문제를 풀어보고 향후 보완해야 할 점을 점검, 대비책을 구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교재만으로도 수험생이 독학으로 자료해석의 기본기를 확립할 수 있도록 파트 구성에 주의를 기울였고 최대한 자세한 설명과 해설을 작성하고자 하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활자화된 언어가 가진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본 교재를 활용한 학습의 깊이를 더욱 심화해 나가고자 하는 분들은 현재 본인이 출강 중인 <모두의 공무원(모두공)> 7급 PSAT 영역 또는 <합격의 법학원> 5급공채 및 법원행시 1차 영역에서 저의 강의와 함께 본 교재를 학습해 나가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급박하게 변화하는 수험 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양질의 환경에서 강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학원 관계자 여러분, 원고가 완성될 때까지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던 출판사 가족분들과 동료 선생님들, 그리고 다양한 피드백으로 수험생의 고충 및 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전달해 준 수강생 및 합격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4년 9월
박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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